부산은행 창업투자경진대회 대상에 '꾸러기수비대'

조정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누구나 코딩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스타트업이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았다.

BNK부산은행은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에서 노 코드(NO CODE) 기반 모바일앱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꾸러기수비대'가 대상인 부산시장상에 선정돼 1억3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BNK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금융권 투자유치 대회다.

우수한 창업 기업 발굴과 지역투자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0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상을 비롯해 금상(애즈위메이크)과 은상(일학교), 동상(히어로웍스), 특별상(플렉시블)을 받은 업체에 부산은행은 총 3억원을 지분투자하게 된다.

본선에 참가한 모든 기업은 부산은행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썸(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대외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수상기업과 지속적인 협업과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7/21 16: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