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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금융권 첫 액셀러레이터…韓기업 신남방 진출 도와

김혜순 기자
입력 : 
2022-07-21 0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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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5대 금융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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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신한문화포럼'에서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신한금융이 보유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유니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를 조성해 유망 디지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2016년 베트남 진출에 이어 2019년 9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거점인 인도네시아에 두 번째 해외 신한 퓨처스랩을 출범시키고 현지 스타트업의 육성과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드플레이(Plug&Play)와 협력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의 한국 스타트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를 넘어 4차 산업혁명 분야 다양한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신한금융 그룹사들과 협업을 통해 약 160건의 공동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및 지정대리인 등에도 선정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아기유니콘' 선정 결과, 선발된 총 60개 아기유니콘 중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육성하고 있는 기업 6개사가 선발됐으며, 이 중 제주도 지역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인 '네이처모빌리티'가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신한 퓨처스랩의 육성 기업 중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누적 총 18개사로, 금융권 최다 배출을 통해 전문성을 입증했다.

신한금융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그룹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예비 유니콘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조성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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