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용찬 회장, 중기 스케일업 위한 지원체계 필요 강조
석 회장은 '허리가 튼튼한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혁신형중소기업 스케일업 전용 금융지원제도 도입 ▲중소기업 간 기업결합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정책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지원정책으로는 정부의 「사업전환법」 개정과 관련하여 지원대상에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기업결합까지 포함한 보완입법을 요청했다. 또 중소기업 간 기업결합 촉진을 위한 정책금융지원 확대 및 「중소기업스케일업 기업결합 전용펀드」 조성, 혁신형중소기업의 기업결합 지원을 위해 메인비즈협회 등을 「중소벤처기업M&A지원센터」로 추가 지정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석 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이 소상공인, 소기업에 치중되어 있어 혁신형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는 중기업은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혁신형 중소기업이 중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성장사다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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