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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협회, 이영 중기부 장관에 혁신형 中企 육성정책 건의

정지성 기자
입력 : 
2022-07-15 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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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용찬 회장, 중기 스케일업 위한 지원체계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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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앞 줄 왼쪽 첫 번째부터)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최봉규 중기융합중앙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나눔 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회장 석용찬)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중소기업 정책나눔 협의회'에 참석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비전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등 5개의 협·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석 회장은 '허리가 튼튼한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혁신형중소기업 스케일업 전용 금융지원제도 도입 ▲중소기업 간 기업결합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정책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지원정책으로는 정부의 「사업전환법」 개정과 관련하여 지원대상에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기업결합까지 포함한 보완입법을 요청했다. 또 중소기업 간 기업결합 촉진을 위한 정책금융지원 확대 및 「중소기업스케일업 기업결합 전용펀드」 조성, 혁신형중소기업의 기업결합 지원을 위해 메인비즈협회 등을 「중소벤처기업M&A지원센터」로 추가 지정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석 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이 소상공인, 소기업에 치중되어 있어 혁신형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는 중기업은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혁신형 중소기업이 중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성장사다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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