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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자회사 '피오인베스트먼트' 신기사 등록 완료

등록 2022.07.11 0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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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자회사 '피오인베스트먼트' 신기사 등록 완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는 100% 자회사 '피오인베스트먼트'가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로 등록되면서 벤처캐피탈(VC)로의 투자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덴프스'를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확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반려동물사업과 생활용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런 사업 영역들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거나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에 필요한 국경 간 인수합병(Cross-Border M&A), 글로벌 파트너와의 합작법인(JV) 설립 등에 있어 시너지를 내기 위해 피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오인베스트먼트에는 이미 M&A(인수합병), PE(프라이빗 에쿼티), VC 부문의 전문 인재가 다수 확보된 상태다. 삼정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 케이프투자증권에서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구인회 본부장과 이용석 이사가 PE 투자 전문가로 속해 있으며 방현영 변호사가 이들과 함께 기반을 닦았다.

또 최근에는 정재혁 전 린드먼아시아 사장이 피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동원·교보·IBK투자증권의 IB부문 및 지엠비인베스트먼트를 이끌어온 임홍재 뉴젠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감사역할을 맡았다.

모기업 에이치피오에도 피오인베스트먼트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보증권과 키움증권 IB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오승찬 대표이사와, 변호사이자 IBK캐피탈·케이프투자증권 PE 출신의 서주원 이사, 삼일회계법인과 대신증권 IPO(기업공개) 팀장 출신의 김혜일 이사 등이 에이치피오의 경영전략사업부에 포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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