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유니콘' 투자 기업 담는 ETF 나온다

한화운용 'K-유니콘 투자기업 ETF' 13일 출시

무신사·마켓컬리 지분 보유 상장기업에 투자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한화자산운용이 ‘무신사’와 ‘마켓컬리’ 등 한국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K-유니콘 투자기업 액티브 ETF’를 13일 상장한다. K-유니콘 투자기업 액티브 ETF는 GS리테일(007070)CJ대한통운(000120) 등 유니콘 기업의 지분을 가진 국내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케이뱅크(1.50%), 무신사(0.32%) 등 지분을 보유 중이다. CJ대한통운도 마켓컬리(1.34%) 등 유니콘 기업의 지분을 확보했다. 특히 해당 ETF 투자자는 유니콘 기업의 기업공개(IPO) 시 간접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카카오(035720)게임즈는 지분 출자한 크래프톤 IPO 뉴스가 나온 2020년 9월 24일 이후 상장일까지 기대감에 주가가 무려 63.47% 급등한 바 있다. 해당 ETF는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의 ‘K-유니콘 투자기업 지수’를 기본 지수로 추종한다. 6월 30일 기준 해당 지수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 비중은 GS리테일과 CJ대한통운이 각각 8.60%, 8.56%로 가장 크다. 이어 네이버(7.99%), 기업은행(024110)(7.94%), 미래에셋증권(006800)(7.85%), SK(034730)(7.84%), 카카오(7.81%) 순이다.



자산운용 업계는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는 스타트업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5월 16일 창업투자회사에 투자하는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를 출시했다. 우리기술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SV인베스트먼트·아주IB투자 등 창업 투자사 14종목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 시장은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상장 기업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분기 벤처 투자 및 펀드 결성 금액은 종전 역대 최대인 전년 동기(1조 3187억 원) 대비 57.9% 증가한 2조 827억 원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