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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 6개사 선발해 BMW·에어버스(Airbus) 본사 방문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 6개사 선발해 BMW·에어버스(Airbus) 본사 방문

기사승인 2022. 07. 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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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3일 대한무역투자(KOTRA),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Startup Garage Korea)와 독일 뮌헨에서 ‘BMW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설명회(IR) 로드쇼’ 사업을 추진했다./제공=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는 3일 대한무역투자(KOTRA),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Startup Garage Korea)와 독일 뮌헨에서 ‘BMW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설명회(IR) 로드쇼’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BMW 오픈이노베이션 IR 로드쇼에서는 지난 4월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BMW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6개사 15명이 참가했다. 참가 스타트업 6개사는 4박 5일간 독일 뮌헨을 방문해 BMW와 에어버스(Airbus)를 비롯한 독일의 글로벌 제조사들에게 자신들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협업을 제안했다.

먼저 지난달 29일에는 BMW 그룹의 연구혁신센터에서 참가 스타트업 6개사의 피칭과 전시가 이뤄졌다. 드라가나 코스틱(Dragana Kostic) BMW 기술사무소(Technology Office) 아시아태평양본부 총괄은 “코로나 이후 한국의 스타트업이 본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모두 우수해 앞으로 많은 협업 프로젝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월 30일에는 뮌헨 외곽지역에 소재한 에어버스 그룹의 연구 혁신센터를 방문해 참가 스타트업 6개사의 피칭 행사를 진행했다. 장도미닉 코스트(Jean-Dominique Coste) 에어버스 블루스카이 그룹장은 “에어버스는 한국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스타트업 중 2개사는 이번 출장 기간 중 100년 역사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베바스토(Webasto), 자율주행과 정밀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큐론(Accuron)도 방문해 일대일 상담을 하고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진행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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