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센터 이경식 센터장이 ‘제9회 G-Investment Forum’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제9회 G-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의 창업기업 투자모델 발굴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VC(Venture Capital·벤처기업 투자자), 수도권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VC/AC(Accelerator·창업기획자)의 투자 심사역들이 참가해 창업기업의 투자 성공 전략을 위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 Pen Ventures의 송명수 창업자 겸 파트너의 ‘스타트업의 투자성공 방정식’ 주제의 기조강연과 △㈜옐로우퓨처, △제로키친 △제르나바이오텍 △㈜워프 △㈜토브앤바나 △㈜엔바이오텍 △㈜클루메틱 △㈜파워플레이어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디테이블 10개 창업기업의 투자 IR피칭으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수도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심본투자파트너스, 예원파트너스 및 충청권 투자사인 아이빌트, 충북대학교 기술지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에서 참석해 경북 지역 투자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북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지역은 수도권과는 달리 투자 생태계가 열악한 편이다”라며 “센터가 선제적으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위한 소규모 IR을 운영하고, TIPS운영사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투자 추천권 확보 및 지역형 투자펀드 공동집행조합원(Co-GP) 등 창업기업의 투자연계 허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지역 최초로 등록한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G-Star Dreamers(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소셜벤처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사업을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의 발굴과 보육, 성장 가속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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