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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메타버스 주목적펀드' 운용할 하우스는?
최양해 기자
2022.06.16 08:05:13
모태펀드 수시출자 8대 1 경쟁률…최소 1000억 규모 결성 추진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5일 11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모태펀드 자금을 받아 결성하는 국내 첫 '메타버스 주목적펀드' 운용사를 뽑는 자리에 8곳의 지원사가 몰렸다. 앞서 적임자를 찾지 못한 2차 정시 출자사업 당시 조건보다 허들을 낮추고, 당근책을 강화한 것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15일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에 따르면 '2022년 6월 수시 출자사업 과기정통 계정 메타버스 부문'에 지원한 운용사는 컨소시엄 포함 총 8곳이다. 위탁운용사(GP) 한곳을 뽑는 자리에 지원사가 대거 몰리며 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전장을 던진 운용사는 ▲나우아이비캐피탈-와이지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코로프라넥스트 ▲인피니툼파트너스-메디스톤에퀴티파트너스 ▲캐피탈원-엔피엑스벤처스(이상 Co-GP)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파트너스 등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들 가운데 한곳을 이달 안으로 최종 발탁할 계획이다. 다만, 심사결과 적합한 운용사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출자를 보류할 수도 있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소 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모태펀드는 결성금액의 최대 60%인 600억원을 책임진다. 펀드 결성시한은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부득이한 경우 2개월 연장할 수 있다.


투자기구로는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기관전용사모집합투자기구를 활용할 수 있다. '벤처투자조합'만 활용할 수 있었던 2차 정시 출자사업과 비교해 선택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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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적 투자 조건도 완화했다. 우선 메타버스 관련 기업 인수합병(M&A)에 60% 이상 투자해야 하는 의무비율을 40%로 낮췄다. M&A를 포함해 펀드 약정총액의 60%를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 가상융합기술(XR), 인공지능(AI), 데이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사업을 영위하는 곳이 대상이다.


인센티브도 강화했다. '고용창출' 시에만 받을 수 있었던 인센티브를 '조기투자' 시에도 받을 수 있도록 손봤다. 펀드 등록일로부터 2년 내 주목적 투자 의무비율(60%)을 초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보수율은 모태펀드가 수령할 초과수익의 10% 이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지난 2차 정시 출자사업 당시엔 모집 부문이 많아 운용사들이 분산됐고, 메타버스 M&A와 관련한 주목적 투자 조건이 까다롭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이번 수시 출자사업에선 주목적 투자 난이도를 완화하고 개별적으로 접수 신청을 받은 만큼 여러 운용사가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진행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메타버스 부문에는 리더스기술투자가 단독 지원했다. 홀로 참여한 만큼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무난히 GP 지위를 따낼 것으로 점쳐졌지만, 1차 서류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수시 출자사업을 통해 적임자를 다시 물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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