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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스틱인베스트먼트, 연내 AUM 7조원 상회 전망"

등록 2022.06.08 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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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스틱인베스트먼트, 연내 AUM 7조원 상회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8일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연내 운용자산(AUM)이 7조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창업 이래 382개에 달하는 투자 건 회수를 통해 우수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가 확립됐다"면서 "이에 펀드조성(fundraising) 때부터 주요 연기금·공제회와 금융회사로부터 복수의 출자자(LP) 투자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2조~3조원 규모의 스페셜 시추에이션 펀드(SSF) 3호 조성을 추진 중인데, 직전 SSF 2호 펀드 약정액 1조2000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해당 펀드 조성으로 1분기 기준 5조5000억원인 AUM은 회수 예정인 펀드들을 감안하더라도 연말 기준 7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가 국내외 ICT, 제약·바이오, 온·오프라인 소비재, 게임·엔터 산업 등으로 잘 분산돼 있고, 연중 다수의 회수(exit)가 예정돼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또 그랩이나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등 각종 상장기업 익스포저도 2분기를 기점으로 주가 반등 시, 스틱인베스트의 성과보수와 운용사(GP) 지분에 대한 지분법이익, 직접투자분에 대한 투자자산 관련 수익 회복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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