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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리, 300억원 규모 시리즈A1 투자 유치 완료

인터베스트, SK증권, DSC 등 참여
다중항체 치료제 개발…약물 내성·난치성 암 치료 목표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2-06-07 09: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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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리 테라퓨틱스(이하 파인트리)가 최근 시리즈 A1 공모를 통해 누적 투자금 2410만달러(약 300억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인터베스트, DSC 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SK증권, J Curve 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 SK증권의 신기술투자본부 채예진 바이오 책임심사역은 "신약개발 전주기 성공경험 및 실제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경험이 있는 송호준 대표와 글로벌 탑티어 연구 인력 구성 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인트리는 미국 메사츄세츠주 캠브리지(보스톤) 소재 항체기반 혁신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3세대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자인 송호준 박사가 지난 2019년 설립했다.

특히 이 회사는 항암제 개발 플랫폼인 'TAER-TABTM (Tumor Associated Essential Receptor Targeting Antibody)'와 항바이러스 약물 개발 플랫폼 'ViTRAP TM (Virus Targeting Recombinant Agent Platform)'을 보유 중이다. 
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장기간 약 복용 시 내성이 생기는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중항체 기반 항암제를 개발한다. 범용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치료제와 'HIV-1'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송호준 대표는 "파인트리가 난치성·불치성 고형암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접근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진정으로 의미있는 치료 약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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