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5000억원 규모 모태펀드 2차 출자…'1조 벤처펀드' 조성

등록 2022.06.02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기부 등 8개 부처가 출자…47개 펀드 선정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모태펀드 올해 2차 정시 출자 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47개, 약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차 정시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특허청,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통합 공고했다. 2차 모태펀드 출자 규모는 5000억원 이상이다.

정부는 올해도 모태펀드를 통해 민간 모험자본이 지속 유입되는 민간 중심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1차 정시 선정에 이번 2차 정시 선정 결과까지 합하면 총 2조5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모태펀드가 1조508억원 출자하면서 견인한 민간 출자금은 1조4843억원이다.

이번 2차 정시는 창업초기, 중간회수 활성화 목적뿐만 아니라 영화·관광, 공공기술사업화, 환경, 국토교통혁신, 해양, 대학창업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펀드들이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2022년 모태펀드 2차 정시 분야별 최종 선정결과. (표=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06.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2년 모태펀드 2차 정시 분야별 최종 선정결과. (표=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06.02. [email protected]

중기부 출자분야는 창업초기 3347억원, 버팀목 1118억2000만원, LP지분유동화 1300억원, 벤처 재도약 세컨더리 434억5000만원 등 총 6571억원이다. 타 부처 출자 분야의 경우 영화·관광 1216억5000만원, 공공기술사업화 460억원, 미래환경 415억원, 국토교통혁신 356억원 등 총 3063억9000만원이 조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