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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한국투자파트너스, 바이오 투자 생태계 조성 위한 MOU 체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한국투자파트너스, 바이오 투자 생태계 조성 위한 MOU 체결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5.25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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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투자 환경 조성 협력
8월 회원사들의 투자 유치 위한 ‘CARM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콘퍼런스’ 개최
왼쪽부터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장(사진=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MOU 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장(사진=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바이오타임즈]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 이하 CARM)와 한국투자파트너스(주)(대표 황만순)가 침체된 바이오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CARM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10층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회의실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재생의료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투자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CARM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및 IPO 컨설팅 지원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바이오 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 바이오산업 투자 생태계 구축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는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협회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 예산지원 및 규제개선에 힘쓰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국회에 발의되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첨단재생의료 연구와 산업을 위해 2020년 6,000억 원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더불어 2021년 첨단재생의료사업단 발족에 기여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왔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국내 창업투자회사 중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 벤처 캐피털(VC)로, 최근에는 대표적인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전체 투자 중, 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황만순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00억 원대 ‘한국투자 바이오글로벌펀드’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건전한 바이오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황 대표는 지금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 기업에 투자해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벤처투자가 주최하는 ‘코리아 VC 어워즈 2020’에서 ‘최우수 심사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경선 CARM 회장은 “최근 바이오 업계가 침체되어 있는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힘을 모아 투자 붐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바이오 벤처의 든든한 지원군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투자 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바이오 IPO도 어려운 상황에서 CARM 회원사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하며 “데일리 파트너스를 비롯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도 연계해 바이오 벤처가 투자 잘 받고 IPO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CARM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8월 회원사를 대상으로 ‘CARM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데일리파트너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국내 주요 굴지의 VC들도 참여하는 이 행사는 CARM 회원사들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도모를 목적으로 열린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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