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 투자유치 위해 'KDB NextRound in 광주' 개최
산업은행, 스타트업 투자유치 위해 'KDB NextRound in 광주' 개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2.05.2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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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표 도시, 광주·전남지역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광주·전남지역 혁신기업과 수도권 VC와의 네트워킹 場 마련

산업은행은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지역 내 혁신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25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KDB NextRound in 광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 열풍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수도권 외 혁신기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역 스페셜 라운드를 개최해 왔다. 지역 라운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부득이 중단되었다가 이번 광주 지역라운드를 시작으로 재개된 것이다. 

원홍필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실장, 박형준 캐플릭스 대표,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 김영식 산업은행 광주지점장, 김건수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장, 신형섭 AI플랫폼 대표,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윤승호 광주테크노파크 투자일자리센터장, 문용기 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사진=산업은행
원홍필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실장, 박형준 캐플릭스 대표,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 김영식 산업은행 광주지점장, 김건수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장, 신형섭 AI플랫폼 대표,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윤승호 광주테크노파크 투자일자리센터장, 문용기 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사진=산업은행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지역라운드 개최지로 선정된 광주는 AI 대표 도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시청,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청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의 집중적인 미래산업 육성전략을 바탕으로 광주시는 AI 집적단지 조성,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 중이며, 현재 광주 AI 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승호 광주테크노파크 투자·일자리센터장, 장대교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광주·전남지역 창업육성기관 관계자들과 GSA PE, 더터닝포인트, 인라이트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수도권 VC,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광주연합기술지주 등 지역 소재 VC 관계자들 및 지역 스타트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라운드에서는 광주시에서 집중 육성 중인 AI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딥테크 기업 4개사가 IR을 가졌다. 전동자전거·스쿠터 등의 혁신 모빌리티 개발사인 ‘코리아모빌리티‘, AI를 활용한 비접촉 축사 관리 기업인 ‘인트플로우‘, 블록체인 기반의 AI 의료데이터 분석 및 치매조기발견 플랫폼 서비스사인 ‘AI플랫폼‘, 조선좀비디펜스 등 VR 게임을 개발하는 ‘지니소프트‘가 메인 무대에서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AI 상용화의 길‘을 주제로 한 키노트 스피치는 광주 소재 혁신기업인 ‘캐플릭스‘의 윤형준 대표가 맡았다. 윤형준 대표는 AI를 활용한 렌터카 실시간 예약 기업인 ‘캐플릭스‘의 창업자로서 자신의 AI 상용화 경험을 토대로 AI 대표 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의 AI 스타트업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별도로 이번 지역라운드에서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산업은행 간접투자금융실이 광주·전남지역 혁신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 출자 계획을 발표하여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의 IR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금유치로 이어져 광주·전남 지역의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산업은행 이준성 부행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광주 지역 라운드가 지역 내 혁신 창업가와 수도권 투자자를 연결하는 끈끈한 네트워킹의 場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광주 지역라운드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이상의 지역 라운드를 계획 중에 있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되었던 지역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지역 벤처 생태계 육성 및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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