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20일 10:31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 해외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세컨더리(Secondary) 전략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시했다.

운용 자금은 총 1억달러로, 2~3곳을 선정해 각각 5000만달러 이내로 맡길 예정이다. 투자 형태는 개별합동펀드(블라인드형), 투자 대상은 PE 세컨더리 전략 펀드다. 단 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등 특정 섹터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제외한다.

투자 기간은 최장 5년 안팎, 펀드 만기는 최장 10년 안팎으로 잡았다. 캐피털콜 방식으로 펀드 설정 금액의 50% 이내로 출자한다.

공개 모집을 통한 일괄 심사(정량·정성평가)방식으로 이달 31일 오후 4시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선정은 오는 8월 중 마칠 계획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