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수부, 2030년까지 수산기업에 196억 투자…수산펀드 활용

등록 2022.05.09 11:00:00수정 2022.05.09 12:13: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수산일반펀드 및 수산벤처창업펀드 운용사 선정

해수부, 2030년까지 수산기업에 196억 투자…수산펀드 활용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일반펀드와 수산벤처창업펀드 위탁운영사로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최대 100억원을 수산기업 전반에 투자하게 되며,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는 같은 기간 최대 96억 원을 수산벤처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해수부는 올해 초 '2022년 수산모태펀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수산일반펀드와 수산벤처창업펀드 위탁 운용사 각 1개 사를 공모했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는 3개월 내에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수산기업에 대한 투자와 투자금 회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해수부는 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산경영체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수산모태펀드를 조성해왔다. 또 수산모태펀드와 민간자본이 합동으로 투자하는 수산펀드(자펀드)를 구성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왔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지난해 수산펀드가 성공적으로 청산되면서 수산 분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펀드가 당초 목표보다 큰 규모로 조성됐다"며 "앞으로 유망한 수산기업이 더 많은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산펀드를 확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수산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