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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 설립 8년만 리브랜딩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2 08:51

수정 2022.05.02 08:51

블루포인트, 설립 8년만 리브랜딩

[파이낸셜뉴스]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설립 후 8년만에 리브랜딩을 통한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와 CI(Corporate Identity)를 2일 발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블루포인트 CI가 지닌 ‘지속적인 성장’의 의미를 우상향한 텍스트로 새롭게 표현했다. ‘모든 혁신의 시작점(Starting Point for Starters)’이라는 블루포인트의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가능성 있는 혁신가들을 알아보는 파트너로서의 다짐을 담기 위해서다.

세상을 바꿀 혁신가들의 순수한 이념을 존중하고 최초의 시도(First-in-Class)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사회를 꿈꾼다는 의미로, 혁신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온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철학과 의지를 반영했다.

블루포인트는 2014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2021년 12월 기준 총 223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이들의 총 기업가치는 약 3조 20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385억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7000만원 등을 기록했다. 액셀러레이터로는 처음 상장에 나선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의 ‘뉴 룰(New rule)’을 만드는 선도적인 기업이자 혁신가들이 창업가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친근한 액셀러레이터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혁신가와 창업가를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이들의 벤처 투자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총 1297만 9770주로 이 중 16%인 21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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