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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유망 중기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한독 기업지원패키지’ 신설

한·독 유망 중기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한독 기업지원패키지’ 신설

기사승인 2022. 04.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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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한·독 협력 공고하게 발전하기 기대"
중기부, 한독상공회의소·주한독일대사와 '조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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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헨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와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독일대사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정부가 우리나라와 독일 간 중소기업 분야 상호협력 확대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서울 용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한독상공회의소, 주한독일대사와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1981년 한국과 독일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독일의 무역 진흥기관(독일상공회의소 해외 네트워크 소속으로 국내외 50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간 중기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독일 등 해외 경제단체와의 협력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작년부터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독상의와 차례로 ‘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올해 3월에 신설한 한·독 기업지원협의회는 자동차, 기계 분야 등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으며 해당 유망기업에 기업 발굴과 진단, 지원사업 연계, 글로벌 협업 등 기업 성장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한독 기업지원패키지’를 신설해 추진한다.

또한 한국의 중소기업과 독일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한독협력포럼’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독 기업지원협의회에는 중기부, 한독상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KVIC),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노비즈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과 독일과의 협력이 한 발짝 더 나아가 공고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논의한 협력방안들이 실질적이고 유익하게 작용하도록 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현남 한독상의 회장과 마틴 헨켈만 한독상의 대표 등 주요 임원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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