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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가상착용 펄핏 40억…바이오 메타파인즈 200억

등록 2022.04.28 14:54:58수정 2022.04.28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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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펄핏.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펄핏.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공지능 테크(AI Tech) 스타트업 펄핏과 대사항암 전문 바이오벤처 메타파인즈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펄핏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후속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크림'을 보유한 스노우와 ATU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투자로 함께했다. 펄핏은 시리즈A 누적 65억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펄핏은 AI 기술 기반의 발 측정·신발 사이즈 추천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내 발에 맞는 완벽한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펄핏은 이번 투자를 통해 AI 엔진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3만개 이상의 신발 사이즈, 100만개 이상의 고객 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별 선호도, 신발종류, 기능, 개개인의 움직임까지 반영한 다이나믹핏, 가상착용까지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향후 3년 내에 계획하고 있다.

이선용 펄핏 대표는 "투자를 기반으로 국내 한정판 신발 시장을 넘어 해외 패션 커머스사이트까지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타파인즈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뉴시스] 메타파인즈.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메타파인즈.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한국비엠아이 등 기존 투자자가 후속투자했다. 한국투자증권,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기업은행, 아이피벤처스·중동파이낸스, 에스엔에스-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가 추가됐다.

메타파인즈는 저독성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저독성 대사항암제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포 증식 억제형 대사 항암 화합물들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메타파인즈는 이번 투자금으로 국내와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메타파인즈 관계자는 "시리즈B 투자금으로 현재 임상 진행 중인 ASCA1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미토콘드리아 기반 퇴행성질환과 항암신약 외 암악액질 등 항암 완화치료제 개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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