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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중소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울산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 등 13개 기관?단체가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중소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울산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 등 13개 기관?단체가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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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업환경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강소기업 2000개 이상을 육성하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지역의 협약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창업·중소기업과 지역대학 등을 포함한 민관 합동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협의회를 구성해 각 기관별 기업 지원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울산 창업·강소기업 2000+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들외 기술보증기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중소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울산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참여 기관·단체들은 '울산 창업·강소기업 2000+ 육성 계획'에 따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 창업, 취업이 활발한 도시를 만들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생활 여건이 좋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계획은 업(業)! (기업, 창업, 취업), 업(UP)! (인구, 생활, 행복) 울산 만들기를 비전으로 하고 5년간(2022~2026) 창업·강소기업 2000개 이상, 고용창출 2만 명, 인구유입 5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추진 과제는 ▲기술창업 1500+ 육성 ▲강소기업 500+ 육성 ▲시장 조성 및 성장 기반 강화 ▲협력 체계 구축 및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32개 세부과제로 설정됐다.

송철호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계획은 앞으로 5년 동안 고용창출 2만 명, 인구유입 5만 명 달성이 목표"라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창업을 촉진해 2026년까지 15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5년 간 500개 이상의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팁스(TIPS-중기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와 지역뉴딜 벤처펀드로 투자 기능도 강화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창업에 성공한 기업 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에 연구·개발과 투자,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철호 시장은 "대기업, 중소기업간 거래시장과 공공기관 조달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출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해 지역 생산품의 판로를 한층 더 넓혀 나가겠다"며 "울산 스타트업 혁신파크를 조성해 대기업, 중견기업, 투자사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설명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에 더해 민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기관과 단체, 기업과 지역대학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 합동 '울산 오픈이노베이션협의회'를 구성해 기업 성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소통과 협업으로 상생하는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울산시민들에게 "창업기업과 강소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뿌리며, 이 뿌리를 튼튼하게 키워야 일자리와 인구가 늘고 시민 삶의 수준도 높일 수 있다"며 "청년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좋은 일터에서 일하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창업·강소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태그:#울산 강소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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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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