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SG어워드] NH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 ESG 경영에 전사적 역량 집중
NH투자증권은 머니S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 증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에 발맞춰 기업가치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25)’ 비전에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서 체계적인 실행을 위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ESG 전담조직인 ‘ESG추진팀’을 신설한 뒤 조직개편을 통해 ‘ESG추진부’로 승격시켰다. ESG추진부는 ESG 추진과제 관리, ESG 경영성과 평가, ESG 캠페인 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협금융 ESG 캠페인 ‘애쓰자’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ESG슬로건 및 ESG매니저 네이밍 공모를 진행해 슬로건 ‘NH답게, E롭게, S롭게, G혜롭게’와 매니저 네이밍 ‘그린리더(Green Leader)’를 선정했다. 향후 각 부점 별로 그린리더를 1명씩 선정할 예정이며 부점 내 ESG 교육·활동 지원 및 ESG 경영 현장지원 등을 담당한다. 
NH투자증권 ESG추진부에서 농협금융지주에서 실시하는 ESG 애쓰자 캠페인 모습./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ESG추진부에서 농협금융지주에서 실시하는 ESG 애쓰자 캠페인 모습./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향후 ESG 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차원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협의회를 설치해 ESG 추진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외부위원으로 ESG 전문가를 선임했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환경·인권·투자 등 다양한 ESG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 전기차 전환 및 조명 LED 교체를 추진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분야에서 ESG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원화ESG 채권을 11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이 자금은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의 투자 재원으로 사용됐다. 올해는 외화ESG 채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녹색 건축물 인증 획득을 위해 여의도 파크원(Parc1) 프로젝트에 1000억원을 투자했고 벤처·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조합 및 펀드에 약 73억원을 출자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정부의 생산적·사회적 금융 강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임팩트금융에 1억9000만원을 출자한 바 있다. 

리서치부문에서도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본부 내에 ESG 전담팀으로 ‘인덱스개발팀’을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ESG리포트를 발간했다. 연 2회 총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분석자료에 ESG 인덱스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을 심층적으로 기재하여 투자자들에게 ESG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덱스개발팀에서는 ‘ESG 지주회사 인덱스’를 개발해 국내 지주회사 주식투자의 지표로 활용하고 ETF 등 연계상품 개발을 위해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