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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자동화 솔루션 벤디트, 40억원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하나벤처스, 코나인베, UTC인베, 슈미트 참여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4-12 09: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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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운영 자동화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인 벤디트가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벤디트는 지난해 2월 공식 출범한지 1년 만에 4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와 코나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2021년 창업한 벤디트는 이준규 대표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 대표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경험을 가진 인물로, 중학교 3학년에 창업한 웹 및 가상서버 호스팅 서비스 HNX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발을 들여놨다.

이후 CTO 직책으로 여러 법인에 몸담았다. 인섹시큐리티 등에선 다양한 대기업 및 국가 기술 개발 사업을 총괄했다. 국내 외 주요기관 및 대기업 악성코드 분석, 임베디드 취약점 분석 및 수사자료 분석관련 자사 솔루션 8종 등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이후 2018년 벤디트의 전신인 ‘와이즈소싱’을 설립했다. 와이즈소싱 시절 이 대표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수행(MES)을 진행했다. 이듬해엔 샘랩과 전략적제휴(MOU) 및 제품 개발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지문인식 및 클라우드 기반 키오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2021년 현재의 벤디트 키오스크와 RMS 부킹엔진을 공식 출시했다. 벤디트의 핵심은 숙박시설 운영의 자동화를 돕는 솔루션 개발이다.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단순 반복 노동에 대한 피로감을 줄여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벤디트는 다수의 업체와 업무제휴(MOU)를 맺었다. 삼성SDS, 호텔스토리, 하이드림엘씨디, 호텔가, 하이원플러스, 원플러스 등이 았다.

VC업계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프론트 인력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개발해 단순히 영업 보조에 국한돼 있던 키오스크를 인력 대체 수단으로 재탄생 시켰다”며 “코로나19 이후 숙박업 시장에 불어 닥친 자동화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벤디트의 운영 솔루션이 업계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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