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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20개 벤처기업 '핵심기술 사업화'에 56억원 지원

핵심기술 고도화·사업화 지원…스마트 농업 유망기업 육성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2-04-08 09:34 송고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2017.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2017.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20곳을 선발하고 창업사업화 지원을 위해 56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력 3년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에 첨단 핵심기술의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해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농업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기업에는 각각 4억원을 창업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하고 사업화 및 투자 교육프로그램, 유통 및 판로 연계 등의 역량강화 등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은 각 분야별로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지플러스생명과학, 지구인컴퍼니 등 10개 기업과 국산농산물을 이용한 대체‧메디푸드 분야 4개 기업, 미생물 친환경 방제제 등의 마이크로바이옴 2개 기업과 버려지는 초유와 식물소재의 고기능성 원료화 등 기타생명소재 분야 3개 기업이다.

스마트농업 분야에는 퍼밋, 컬티랩스 등 10개 기업으로,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ICT 재배‧사육 관리 시스템, AI양봉제어 등의 차세대스마트팜 시스템 분야 7개 기업과 빅데이터‧데이터솔루션 분야 3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 중 12곳은 이미 민간투자사로부터 약 200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에 성공한 벤처‧창업기업으로 이번 지원에 따른 사업 고도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융합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우수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춘 농식품분야 창업‧벤처기업과 기술이 국가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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