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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中企 ESG경영…중진공·기보 인식 확산에 앞장

-중진공, ESG 경영위원회 신규 출범…개선사항 자문 담당
-기보, 부산시와 ESG 경영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유민 기자

지난달 진행된 중진공 제1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김학도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SG 경영 바람이 국내 중소기업에도 불고 있다.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ESG 경영위원회를 신규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중진공의 ESG 경영 계획 수립과 이행과정에 대한 검토와 의사결정, 개선사항 자문을 담당한다. 위원은 김학도 이사장 등 내부 3인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 4인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중진공 ESG경영 이행과제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2월 68개 전부서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발굴한 102개 과제 중에서 6대 분야 26개 이행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중진공은 대구경북 지역 특화 산업인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ESG 경영 인식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진공은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친환경·저탄소 시설 도입 기업에 금융지원 확대 △ESG 인식개선, 정보부족 해소를 위한 ESG자가진단 및 교육 제공 △ESG 경영 가이드라인 제시 및 기업별 맞춤형 진단과 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술보증기금 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부산지역내 ESG 관련 보증기업 중 우수기업을 부산시에 추천하고, 부산시는 추천기업에 대해 별도 선별과정을 거쳐 ESG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ESG 인증기업에 대해서 기보는 기술금융 확대, 연계투자, 기술이전·거래 등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지역 모태펀드 추천, 컨설팅 지원을 함으로써 부산지역에 ESG경영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협력 모델이 지역소재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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