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지난달 31일 오후 센터에서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와 KDB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이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에서 ㈜나노에버 박지훈 대표가 투자 발표를 하고 있다./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 자리에는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과 정설화 뉴딜추진단장을 비롯해 수도권의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4곳,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운용사 2곳이 참석했으며, 도내 유망 기업 4개사가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펀드운용사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한국모태펀드 출자 펀드인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운용사인 경남벤처투자, BNK벤처투자 등 6곳이다.

참여기업은 △㈜나노에버(데이터 기반 금속지료 B2B 디지털 영업 마케팅 플랫폼) △㈜만물공작소(드론스마트 모니터링 플랫폼) △㈜메가플랜(건축용 메타버스 설계 플랫폼 메가월드) △㈜이음새농업회사법인(기능성 쌀스틱) 등 4개사로, 도내 기업지원기관 추천과 참가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행사는 참여 기업들의 투자 발표에 이어 펀드운용사들의 질의와 답변으로 이뤄졌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찾아오는 지역의 제조기반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그린뉴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이 많다”며 “뉴딜펀드 운용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안정성 높은 자금 조달을 통한 도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