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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타버스 만드는 에프앤에스, 1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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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타버스 만드는 에프앤에스, 100억 투자 유치

입력
2022.04.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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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타버스를 만드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에프앤에스홀딩스는 4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리즈B 투자는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에서 받는다. 이번 투자에는 디에스자산운용,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윈베스트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네이버의 패션 계열사 어뮤즈 대표를 맡았던 최현석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이 업체는 3차원 영상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이용해 각종 패션용품을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패스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품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3D 쇼룸', 실제 매장을 옮겨 놓은 듯한 'VR 스토어' 등을 개발했다.

최현석 에프앤에스홀딩스 대표. 에프앤에스 제공

최현석 에프앤에스홀딩스 대표. 에프앤에스 제공

이와 함께 가상 세계에서 패션용품을 살 수 있는 패션 메타버스 쇼핑몰을 개발 중이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패션 메타버스 기술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투자업체들은 이 업체가 20, 30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패션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희중 디에스자산운용 심사역은 "에프앤에스홀딩스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다수의 패션 전문가를 보유한 회사"라며 "향후 메타버스의 패션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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