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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IMM인베스트먼트, 이병남 전 BCG서울사무소 대표 영입

박창영 기자
입력 : 
2022-03-29 16:54:02
수정 : 
2022-03-29 1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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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재 계열사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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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3월 29일(14:5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국내 1세대 컨설턴트로 꼽히는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대표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에 영입됐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대표 지성배·장동우)는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대표를 홍콩 소재 자산운용 계열사인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내셔널(구 ICA) 대표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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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남 전 BCG서울사무소 대표
이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종합금융, P&G 한국 지사 등을 거쳐 1992년 BCG에 입사했고 1999년 BCG 최초의 한국인 파트너가 됐다. 2005년부터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아 국내 유수 기업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사업 발굴, 사업 턴어라운드 및 장기적 경영혁신 전략 수립 등을 이끌어왔다. 그는 BCG 서울사무소의 수장으로서 한국 대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국내외 인수합병(M&A) 관련 컨설팅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M&A 전문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IMM인베스트먼트는 1999년에 설립된 대체투자회사다.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인프라 투자 부문에서 약 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지난해 말엔 해외대체투자 전담 조직인 ACM(Alternative Capital Markets)본부를 설립하고, 골드만삭스 FICC 공동대표 출신 김학재 씨를 대표로 선임하기도 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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