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주식중개·중고패션에 '뭉칫돈' 몰린다…투자행렬
블라블라이엔엠 30억·피에스엑스 15억
크레이빙콜렉터 55억 투자유치 성공해
블라블라·서울거래 비상장·콜렉티브 등
[서울=뉴시스] 메타보이스 커뮤니티 '블라블라'. (사진=블라블라이엔엠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보이스 커뮤니티 '블라블라'를 운영하는 블라블라이엔엠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과 KTB네트워크, 교보증권이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날투자파트너스, 스파크랩파트너스 등을 투자사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투자금액은 총 45억원이다.
블라블라는 커뮤니티형 오디오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사별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어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방송과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한국, 베트남, 인도, 필리핀,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 블라썸'이 출시됐다.
블라블라이엔엠은 국내를 넘어 해외·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보문고와 함께 협업한 '블라썸, 로맨스를 부탁해', '스트리트보이스파이터', '화목밤 오디오극장' 등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IP(지식재산권) 확보에 집중한다.
[서울=뉴시스] 서울거래 비상장. (로고=피에스엑스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이번 투자로 피에스엑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감했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이다. 피에스엑스는 부산 지역 내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대체거래소 설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콜렉티브'를 운영하는 크레이빙콜렉터는 스노우의 자회사 크림에서 55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뉴시스]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콜렉티브'. (사진=크레이빙콜렉터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콜렉티브는 국내부터 해외까지 다양한 프리미엄·디자이너 중고 패션 아이템을 개인간거래(C2C)를 할 수 있는 앱이다.
크레이빙콜렉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거래 모델 확장과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신규 카테고리와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할 인재 영입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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