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TS인베스트먼트 '공구우먼', 공모가 2만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8:15

수정 2022.03.11 18:15

TS인베스트먼트 '공구우먼', 공모가 2만원

[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가 실질적 최대주주인 공구우먼의 공모가격이 2만원으로 확정됐다.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공구우먼은 11일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56.9 대 1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공모가격은 희망 범위인 2만6000~3만1000원의 하단 아래인 2만원으로 정했다. 공모 주식 수도 140만주에서 112만주로 줄인다.

최대주주는 김 대표이지만, 실질적인 최대주주는 TS인베스트먼트다.
현재 김 대표의 지분율은 49.43%, 2대 주주이자 재무적 투자자인 TS인베스트먼트가 48.64%다. 그러나 2019년 12월 김 대표 지분 가운데 1.99%에 대한 의결권을 TS인베스트먼트에 위임했다. 김 대표와 TS인베스트먼트의 지분은 공모 후 2년 6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TS인베스트먼트는 구주 매출 없이 상장 후 30개월간 지분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공구우먼은 여성용 빅사이즈 의류 쇼핑몰을 운영 기업이다. 2017년과 지난해 각각 속옷 브랜드 ‘제로라인’과 스포츠의류 브랜드 ‘제로핏’을 출시했다. 올해는 스포티브 캐쥬얼 브랜드를 선보였다.
공구우먼은 최근 일본·중국·미국용 현지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일반 청약일은 14~15일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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