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프리베노틱스·바스테라 등 투자 유치

  • 등록 2022-03-05 오전 8:00:00

    수정 2022-03-05 오전 8:0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2월 28일~3월4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프리베노틱스, 시드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프리베노틱스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리베노틱스는 내시경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암 및 암 전(前) 단계를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사명은 회사의 미션을 반영해 예방(prevention)과 진단(diagnostics)이라는 영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암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암으로 번질 수 있는 상태나 질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단순 진단에서 나아가 예방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질환 관리를 도와주는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룰루랩, 시리즈C 투자 유치

보안업체 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뷰티 솔루션 스타트업 ‘룰루랩’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 분사된 AI 기반 헬스·뷰티 스타트업이다. 사람의 피부를 AI로 분석하고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솔루션으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에서 2019년부터 4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SK쉴더스는 신성장 사업의 핵심 축인 안전·케어(Safety&Care)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기반 무인 매장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나아가 무인화 솔루션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바스테라, 시리즈B 투자 유치

바스테라가 1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아이디벤처스와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메디톡스벤처스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다. 신규로는 유티씨인베스트먼트와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닥터다이어리, 시리즈B 투자 유치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다이어리’가 147억원의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신한금융투자,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닥터다이어리는 국내 최대 당뇨인 커뮤니티인 ‘닥터다이어리 앱’을 중심으로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록 및 자가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대 실사용자 확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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