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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코어, ‘마제스티골프’ 인수

발행 2022년 03월 0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마제스티골프 

 

전략적투자자(SI) 참여, 경영 일선 나서

자체 플랫폼, 빅데이터 활용 시너지 기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가 프리미엄 골프용품 ‘마제스티골프’를 인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코어는 지난달 초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스트라이커캐피탈,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마제스티골프를 최종 인수했다.

 

스마트스코어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 마제스티골프의 직접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작년 6월 오케스트라PE와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는 마제스티골프 매각 우선협상자로 스마트스코어-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2,7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당초 100억 원가량의 지분(에쿼티)만 투자하려고 했으나, 해외 투자자 유치를 통해 취득 금액을 늘렸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에서 스마트스코어는 8,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스마트스코어는 2014년 설립된 골프장 IT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회원 수 260만 명, 일간활성이용자수(DAU) 역시 15만 명에 달한다. 재작년 골프웨어 ‘멕케이슨(MCKAYSON)’과 ‘골프매거진’ 한국판 판권을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도 확장 중이다. 이번 마제스티골프 인수를 통해 자체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제스티골프코리아(전 마루망코리아)는 2003년 일본 마루망과 한국코스모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다. 2017년 오케스트라PE는 특수목적법인(SPC) 모차르트어드바이저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코스모그룹으로부터 마루망코리아 지분 100%와 일본 본사 지분 29%를 793억 원에 인수했다. 그리고 2018년 마제스티골프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마제스티골프코리아를 앞세워 일본 증시에 상장돼 있는 본사 주식을 공개 매수해 절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데 성공, 마제스티골프코리아의 지배구조를 만들었다. 오케스트라PE는 사업 포트폴리오 정리와 중저가 모델로 구성됐던 ‘마제스티골프’의 상품 라인업을 고급화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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