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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200억 펀드에 양산시도 합류



경남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200억 펀드에 양산시도 합류

    주목적 투자대상 물산업·지역 전략산업

    양산시 제공양산시 제공경남 양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돼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함께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지난해 11월 경상남도·울산광역시·한국수자원공사·한국벤처투자가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조성한 모펀로 출자사업을 통해 자펀드를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했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최종 2개 투자조합이 선정됐다. 그 중 양산시가 5억원을 출자하는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펀드'는 대웅제약, 대한제강 등 민간기업과 창원시, 김해시와 공동출자해 모펀드 출자금 140억원 포함 모두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운용은 경남벤처투자가 맡는다.

    경남벤처투자는 오는 5월까지 투자조합을 결성해 8년간 운용할 계획으로 투자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이고, 투자금 회수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투자기간 이내 펀드 조기소진을 목표로 주목적 투자대상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물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기업으로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물산업은 수자원, 농·공업 용수의 공급, 하수 처리 등 물순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사업과 ICT 연결, 빅데이터 등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분야다. 지역전략산업은 항노화메디컬, 스마트기계, 친환경 이동 수단 등 경남·울산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벤처기업 발굴·투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과의 협업으로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추진해 선정기업에 대한 컨설팅,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자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양산시는 의생명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재활·어린이·치과·한방병원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국내 최대인 종합의료클러스터가 구축돼있다는 강점을 활용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펀드 출자는 지역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신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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