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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75억 규모 수산펀드 조성…운용사 공모

등록 2022.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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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강소기업·벤처창업기업 투자 확대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175억원 규모의 수산펀드를 운영할 운용사를 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수산펀드를 조성해왔다. 정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이 합동으로 출자해 조성하는 수산펀드는 조성 후 8년 간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산기업 등에 대한 투자와 회수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총 2285억원 규모, 15개의 수산펀드를 조성했고, 이 중 1275억원을 수산기업에 투자했다. 특히 수산펀드 최초로 '아이디브이 아이피(IDV-IP) 수산전문투자조합'이 기준 수익률인 4%를 훌쩍 넘는 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수산일반펀드와 수산벤처창업펀드를 각각 100억원, 75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펀드 운용사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공모기간 안에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누리집이나 전화(02-3775-6771~67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업이 자생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 강소기업 및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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