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릉 신일정밀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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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등 경영환경 악화”

강릉의 향토기업인 신일정밀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된다.

21일 신일정밀에 따르면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신일정밀을 지배하고 있는 에스아이지의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에스아이지는 민성기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신일정밀을 포함해 에스아이지 관계사 5곳을 확보하게 된다.

양측이 합의한 거래 가격은 1,5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인수 거래는 이달 말 종결될 예정이다.

신일정밀 오너 일가는 “최근 노사 분규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더 이상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 고심 끝에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릉=고달순·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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