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밸류맵, 시리즈A 투자 완료…8개사 62억원 유치

등록 2022.02.22 11:21: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투자금 인력확보·데이터 고도화 등에 집중

[서울=뉴시스]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 (이미지=밸류맵 제공)

[서울=뉴시스]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 (이미지=밸류맵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이 지난달 62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시리즈A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투자사로는 BNK벤처투자, 하나금융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AIP자산운용, 블리스바인벤처스, 서부티엔디, 더 휴식 등 8개사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85억5000만원이다.

밸류맵은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집중돼 있던 부동산 정보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토지·건물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해 투명한 거래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 또 중개성공사례, 책임중개사, 투어링 등 부동산중개업 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플랫폼과 시장의 공존모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AI) 가설계, 트렌드 분석, 기획부동산 추적시스템 등을 통해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밸류맵은 이번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위한 인력 확보 및 마케팅 등에 역량을 확충하고, 플랫폼 안정성 및 데이터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을 타깃으로 하는 한국형 아이바잉(부동산을 온라인에서 즉석 구매하는 방식) 서비스 ▲고도화된 AI가설계 ▲기업간거래(B2B) 전용 데이터 서비스 등도 올해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형경진 블리스바인벤처스 대표는 "밸류맵은 국내 중소형 토지건물 프롭테크 분야의 선도업체로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빅데이터 확보 능력이 검증됐다"며 "향후 AI가설계, 인공지능 가치평가 기술을 활용한 중개·대출·솔루션 등이 모두 가능한 멀티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국내 중소형 토지건물 시장은 대표적 정보비대칭 시장으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거래시스템을 계속 개발해 효율적인 시장형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