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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교직원공제회·신한은행과 1500억원 공동투자

임대주택 신축 개발사업 투자·· 사업 확장 교두보 마련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2-02-16 18:00 송고
SK디앤디 CI. © 뉴스1
SK디앤디 CI. © 뉴스1

SK디앤디는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와 교직원공제회, 신한은행이 총 1500억 규모의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DDI와 교직원공제회, 신한은행은 1200억원 규모를 출자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하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디디아이엘브이씨위탁관리모부동산투자회사(JV리츠)를 설립했다.
이어 SK디앤디가 300억을 별도로 투입해 JV리츠와 공동으로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해 총 투자 규모가 1500억원으로 늘었다.

SK디앤디는 임대주택 사업을 확장하는 데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했다. SK디앤디는 최근 현재 공유 주거 형식의 기업형 임대주택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주거용 부동산 사업을 전개 중이다.

사업 확장을 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준공 후 유동화 등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 SK디앤디 평가다.
김도현 SK디앤디 총괄사장은 "국민연금과의 투자 협약에 이은 이번 JV리츠와의 공동 투자 협약으로 주거·비주거 부동산의 전방위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장 환경, 부동산 정책 등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DI는 2018년 1월에 설립된 리츠 자산관리회사로 현재 자산 규모 기준 약 2조8000억원 수준의 부동산 개발사업 또는 자산을 운용 중이다.

SK디앤디와의 시너지를 통해 개발리츠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투자자 및 전략적 스펙트럼 확장을 위해 지난 해 8월 디앤디플랫폼리츠를 상장, 공모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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