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유치 1055억원 달성..람다256, YG·하이브 등과의 엔터 시너지 기대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2.11 19:47 의견 0
[자료=람다256]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이 지난해 12월 시리즈 B의 1차 유치에 이어 신규 투자사인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 농협은행, SBI 인베스트먼트 등을 추가로 포함해 총 88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2차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람다256이 현재까지 투자 유치한 금액은 105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시리즈 B의 1차 투자사는 기존 투자자 5곳을 포함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금융사, 벤처 캐피탈, 전략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10개의 투자사에서 이뤄졌다(10개 투자자=두나무, 우리기술투자 주식회사,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주식회사 종근당 홀딩스, 주식회사 야놀자 포함 주식회사 대림, VTI파트너스 유한회사, DSC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주식회사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이번 투자자들 역시 향후 전략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금융, 엔터테인먼트사들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리즈B 투자자들은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과 람다256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람다 256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려 한다. 이들 전략적 투자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이미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으로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관련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고속성장중인 블록체인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로서 람다256의 루니버스(Luniverse)가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사로 성장 중인 하이브와 다양한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적 시너지가 크게 기대된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NFT(대체불가능토큰),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 자율조직),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등 웹3.0으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그리고 루니버스 고객 및 생태계 지원을 위해 적극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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