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 2021년 12월, 배우 강동원의 목공 장면을 NFT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NFT플랫폼 ‘컬렉션(Kollektion)’이 640만 달러의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컬렉션(Kollektion)은 지난 2022년 1월 16일, 애니모카 브랜드와 사고 가쓰노리(전 소프트뱅크 최고전략책임자 및 이사회 멤버)가 공동 주도한 펀딩으로 640만 달러를 추가 모금했다고 밝혔다. 

컬렉션(Kollektion)의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두 명의 주요 투자자 외에 대퍼랩스, 조이 이토(전MIT 미이더랩 이사) 및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컬렉션(Kollektion)은 지난 해 6월 런칭 이후, 강동원을 포함하여 그래미 어워드를 두 번 수상한 뮤지션 킴브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인 신이치 오사와 등 국경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의 막강한 NFT 컨텐츠로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NF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신의 물방울”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일본 최대의 출판사 고단샤와 협력하여 만화 시리즈를 NFT로 출시했다.

컬렉션 (Kollektion)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자금이 추가 사업 성장과 기술팀 인재 확충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지원이 컬렉션(Kollektion)이 음악, 아트, 만화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NFT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그들의 지지와 비전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NFT 가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통한 NFT 소유를 통해 팬들의 경험을 확장시켜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접점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설립자인 얏 시우(Yat Siu)는 “컬렉션(Kollektion)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 둘 간의 소통 방식에 혁명을 불러오고 있다. 우리는 컬렉션(Kollektion)이 플랫폼 내에서 어떻게 혁신적이고 강력하게 팬들의 NFT 경험을 발전시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NBA Top Shot의 배후 회사이자 플로우 블록체인(Flow Blockchain)의 최초 개발자인 데퍼랩스 (Dapper Labs)의 공동 설립자이며 최고 비지니스 책임자인 믹 나옘 (Mik Naayem)은 “컬렉션(Kollektion) 은 NFT가 어떻게 사람들을 더 가깝게 만드는지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 향후 컬렉션(Kollektion)이 어떻게 시장을 확장해 나갈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니모카 브랜즈는 ‘NBA 탑샷’으로 유명한 데퍼랩스, 엑시인피니티, 오픈씨, 디센트럴랜드 등에 투자한 유명 투자자다. 더샌드박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벤처투자 및 컴투스에도 투자해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편, 데퍼랩스는 NBA탑샷을 개발 및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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