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74억원 투자 유치

비에이파트너스 등 참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2/10 11:21

디지털 장애인 HR솔루션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은 비에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74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 약 100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비에이파트너스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파인밸류자산운용, LX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주요 대학의 기술 교수들도 이번 라운드에 개인주주로 참여했다.

브이드림은 사무보조, 마케팅, 디자인, 모니터링, CS, 자료수집, 캐드, 예술단 등 15가지 장애유형별 기업 수요에 맞는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에 추천한다. 또 자사가 자체 개발운영 중인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재택근무 일자리와 편안한 근무환경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실시간 전담팀을 통한 실시간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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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드림

브이드림은 이번 투자금으로 전 직군 인재영입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장애유형별 직무교육 컨텐츠 개발, 온라인 교육시스템 개발, 보조공학기기 사업 확장, 장애인 재택근무 가상공간 메타버스 실현 등을 준비 중이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브이드림은 장애인 재택근무자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 적응을 위해 입사에서 퇴사까지 모든 업무과정을 내부 전담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관리한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맞춤형 직무 매칭 프로그램, 장애인 특화 메타버스 구현 등 IT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장애인 산업을 계획해 차별없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