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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라이브, 한국벤처투자로부터 매칭 펀드 유치

-코로나 이후 비대면 음성 콘텐츠 소비 급성장
-김승기 에피라이브 대표 "내년 상반기 중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 진행 예정"
이유민 기자

자료=에피라이브

글로벌 숏폼 음성 소셜 스타트업 에피라이브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에서 해당 기업 및 투자자에 대한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최대 2.5배까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다.

에피라이브는 지난 11월 본 서비스를 글로벌 오픈한 이후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해외 유명 투자자로부터 추천을 받으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피라이브는 글로벌 어플 런칭 사이트인 프로덕트 헌트에서 추천과 해외 웹 매거진에 소개를 받고, 런칭 일주일 동안 1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관련 업계의 이슈를 일으켰다.

에피라이브는 클럽하우스, 스푼라디오와 같은 음성 소셜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에피라이브 이용자 중 여성이 54%, MZ세대가 60%로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에피라이브 첫 시드투자에 참여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에피라이브가 지난 11월 본 서비스 출시 이후 다양한 음성 콘텐츠를 확보하고 관심을 받으며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코로나 확진과 변이 사태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음성 콘텐츠의 소비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30초라는 짧은 콘텐츠로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김승기 에피라이브 대표는"이번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로 음성 컨텐츠 크리에이터 영입과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보다 가속화 될 것이다"라며 "내년 상반기 중 다양한 음성 콘텐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프리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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