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국민바이오 성문희 대표, 국민대학교기술지주 이진구 본부장,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국민바이오 성문희 대표, 국민대학교기술지주 이진구 본부장,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국민바이오가 프리A 투자 유치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약소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22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R&D 전문기업인 국민바이오(에 프리A 투자했다.

국민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식의약소재를 연구개발·생산하는 바이오헬스 R&D 혁신기업이다. 

국민대 BK21플러스 바이오식의약소재 사업단의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기술사업화한 국민대학교기술지주(주)의 자회사로 ‘국민약콩두유’, ‘제주나물콩두유’ 등 기능강화 건강 식품과 더불어 현재 장내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예방의약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체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Post biotics) 소재를 활용한 신약 기술 개발에도 나서 사람에게 안전한 발효식품 미생물로부터 혁신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신약 소재·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학장인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일본 교토대에서 미생물생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3년부터 국민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35년간 바이오 식의약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공로로 2020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도 수여받았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이미 원천기술 확보, 연구 파이프라인 확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완성하고 이에 따른 GMP 생산, 임상 파트너십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대량생산 및 제형 개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계획으로, 인체 효능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신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성장세다. 유제품 중심의 식음료와 건강기능식품에서 향후 헬스케어, 화장품 분야 등으로 확장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바이오가 대장암 예방, 면역활성 증강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개선효과 연구를 통한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R&D 중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약소재 기술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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