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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중소·중견기업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 4회차 절차 착수
제조 중소·중견기업 50개사 신규선정 목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중소·중견기업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의 4회차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절차가 착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범부처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4회차 지원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4회차 기업선정에서는 범부처 200개 이상 혁신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산업부는 이중 50개사를 신규 선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산업부문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에 기반한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20년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총 600개 중소·중견기업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주력제조산업 부문의 166개 기업을 선정해 왔다. 선정된 혁신기업 중 금융지원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기관 협의체를 통해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 기업이 금융지원을 신청하면, 필요한 자금을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수요에 맞는 담당 금융기관이 배정된다. 각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도·조건 등을 우대하여 대출·보증·투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의 신제품 개발, 신규사업 발굴, 기업성장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기업,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사업재편 승인기업 등 산업정책적으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게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4회차 선정에서는 정부 R&D(연구개발)과제 수행에 성공하여 사업화 단계에 있는 기업을 우대하여 미래 전략분야 우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규 지원기업 최종 선정결과는 민간위원회 혁신성 평가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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