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과 2021 CF Star Contest 개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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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3 17:21  |  수정 2021-02-24 08:56  |  발행일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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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F Star Contest 포스터.(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이끈다.

양 기관은 지역의 크라우드 활성화와 벤처·스타트업의 IR 역량 강화를 위해 '2021 CF(Crowd Funding) Star Contest'를 4월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1 CF Star Contest'는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이 IR 교육·컨설팅, 우수기업 선발, 크라우드펀딩 개시 등의 소요 비용을 지원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DASH(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 신청접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2016년 도입 후 지난해 말까지 813개 기업이 총 1천384억 원의 자금을 조성할 정도로 기업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대구경북의 경우 같은 기간 29개 기업이 총 4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강화 전략, IR 발표자료 작성법과 스피치 방법, 펀딩 전략 등 교육 후 IR 발표를 통하여 4월 중에 최우수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 대하여는 1대 1 컨설팅비, 펀딩 게시물 제작비 등 온라인플랫폼 등록비에 대하여 한 기업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며, 내년 11월까지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의 중개플랫폼에 등록할 방침이다.

한국예탁결제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내 벤처·스타트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IR 역량을 강화하여 크라우드펀딩 모집, 벤처투자 등 후속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2017년부터 크라우드펀딩 모집 지원사업을 펼쳐 8개 기업에 5억 5천만 원의 펀딩 성공을 지원하고 펀딩 성공 경력을 기반으로 후속 투자 40억원의 벤처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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