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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창업 활성화 위해 116사에 406억 지원

입력 : 2021-02-23 03:00:00 수정 : 2021-02-22 1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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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환경 변화로 기업들이 비대면 창업 활성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지원을 강화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창업·고용환경 변화와 전자상거래 성장, 비대면 소비시장 확대 등 새로운 창업환경에 부합하도록 기업 116곳에 40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기업 중 비대면 사업 분야 전환을 희망하는 70개사에 대해서는 청년 고용 인건비로 16억원을 지원해 기업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한다. 스타트업 기업 7개사에 대해서는 대기업, 중견기업과 파트너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 4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창업기업 38곳에 대해서는 해외 판로개척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온라인 유통망의 다각화를 돕는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투자 인프라 조성을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벤처펀드와 액셀러레이팅 투자 자금을 이용해 8개사에 33억원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등 신규 펀드 350억원을 조성해 지역 성장동력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벤처 기업을 육성한다. 지역 성장동력산업은 탄소와 융복합 소재부품과 정보통신기술(ICT), 기계, 바이오·헬스, 그린에너지 등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엔젤투자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메이커 스페이스와 창업지원 기관 연계 협력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전북창업기관협의회를 통해 25개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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