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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마켓컬리, 1048명 중 688명이 작년 입사

이덕주 기자
입력 : 
2021-02-16 16:58:29
수정 : 
2021-02-16 2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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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명 늘어 직원수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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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벤처기업 중 고용을 가장 늘린 기업은 샛별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컬리'로 나타났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가입현황을 토대로 벤처기업과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고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컬리'로 지난해 직원 수가 전년 대비 688명(191.1%) 급증했다. 다음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전문기업 데이터클립(611명), 로봇키트 제조업체 프로보(546명), AI학습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463명) 순으로 집계됐다. 환경컨설팅 환경장비 업체 켐토피아(395명), 신약 개발 기업 에빅스젠(260명), 분자진단 기업 바이오니아(198명) 등도 고용이 크게 늘었다.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 중에서는 온라인 게임 '펍지(PUBG)'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직원 수가 438명 증가해 1164명으로 확대됐다.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190명), 메가존클라우드(159명), 클래스101(154명), 브랜디(151명), 야놀자(136명), 금융앱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118명) 등이 그 뒤를 이어 고용이 크게 늘어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벤처기업은 5만3000여 명,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은 1만3000여 명의 고용이 증가했다. 지난해 새롭게 고용된 사람 중 35% 이상은 만 30세 미만 청년이었고 43% 이상은 여성이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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