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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누적 벤처투자 1.9조…연내 2조원 목표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2020-08-17 15:08 송고 | 2020-08-17 15:09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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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은 창사 이후 누적 벤처투자액이 1조9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연내 2조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했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1984년 처음 벤처투자를 시작한 이후 미래 선도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온 결과 범한퓨어셀(수소연료전지), 이엔드디(미세먼지저감장치) 등 친환경기업, 스마트스터디('핑크퐁' 제작), 와이팜(5G 부품) 등 디지털혁신기업, 지노믹트리(암진단 키트), SCM생명과학(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기업을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약 20.2% 증가한 7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산은캐피탈은 장기간의 투자 노하우와 조직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디지털, 환경친화적 기술을 선도할 유망기업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영삼 산은캐피탈 대표이사는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책은행의 자회사로서 국가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정부 정책지원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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