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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식재산 펀드 334억원 조성…중소벤처기업 투자 지원

인천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입력 2020-08-13 10:24 | 신문게재 2020-08-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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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4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가 창업기업 육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총 334억원 규모의 지식재산 펀드를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투자조합 출자금 334억원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65억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10억원, 나머지 159억원은 일반 투자기관 및 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에서 출자해 인천지식재산 제3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망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중소 벤처기업 및 청년창업, 창업 초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개발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과적인 투자지원을 위해 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 및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관내 우수 창업ㆍ벤처기업 추천 및 발굴,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인천지역 예비 유니콘 기업들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자를 통한 성장 지원 및 후속 투자 연계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엔젤투자와 연계해 정부 R&D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에 지역 기업 1곳 이상을 추천한다.

시 관계자는“투자조합 운영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및 팁스(TIPS) 추천 연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조합 존속기간은 8년(4년간 투자하고 4년간 회수한 뒤 해산)이고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는 한국모태펀드의 규정에 따라 관리보수로 매년 약정 총액의 2.5%를 받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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