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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진, 기관 및 벤처캐피탈과 오픈 이노베이션 MOU 체결

입력 : 
2020-07-31 10:10:59
수정 : 
2020-08-06 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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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및 사내벤처 창업활성화 지원 강화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 벤처기업에 IR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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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한진은 인하대학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네오플럭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와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한진은 물류·유통 분야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한 기관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규사업 스타트업 공모전을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기관과 스타트업 간 교류프로그램 운영, 물류분야 테스트베드 제공,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발굴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과의 협업도 도모한다.

아울러 한진은 하반기 중 사내공모전과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해 우수 제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진의 물류 역량과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사업아이템의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의 연장선으로 한진은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를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물류 기업 ㈜에코라이프패키징을 오는 12일 개최되는 여의도 금융권 엔젤클럽인 코어벤처스랩의 5차 정기벤처IR에 추천했다. 코어벤처스랩은 금번 협약에 참여한 액셀러레이터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가 운영중인 엔젤클럽으로 여의도의 펀드매니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벤처스터디 및 벤처투자 클럽이다. 이번 추천을 시작으로 물류·유통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코어벤처스랩을 통하여 벤처IR의 기회를 갖는다. 스타트업들이 전문투자자들을 만나 금융전문가의 시각에서 사업 전반에 도움을 받도록 하고, 투자유치의 기회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코어벤처스랩(cvl.co.kr)은 금융전문가들이 매월 여의도 IFC에 모여 점심시간을 할애하여 벤처IR을 진행하고 있는 엔젤클럽이다.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점심에 진행되며 2~4개 벤처기업의 IR이 매월 진행되고 있다. 코어벤처스랩은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아 가입하거나 금융권 및 벤처 종사자들의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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