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사진=금융투자협회)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21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면서 국회와 활발하게 소통해 국가 경제의 일부분인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투자환경과 성숙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자본시장이 한층 더 밸류업(Value-Up)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혁신성장 동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정책 건의와 더불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소통창구로서 외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자본시장에서 많은 우려가 쏟아 진 것에 대해 가슴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의 신뢰회복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자율규제 기능과 투자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회의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자본시장 신뢰회복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발전 지원 △선진 퇴직연금 제도 도입 지원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지원 등이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과거를 돌이켜보면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자본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 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운 팬데믹(대유행) 속에서도 역경을 잘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전한 투자환경과 성숙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국회, 정부, 국민, 금투업계 등 다방면으로 잘 소통해 자본시장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