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존' 입주 투자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는 16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창업존' 입주 투자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위치한 판교 창업존은 1만401.8㎡(3152평) 면적으로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에 창업기업 108개사, 벤처캐피털(VC)·투자사 3개사, 지원기관 4개곳이 입주하고 있으며, 규모별 회의실 40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판교 창업존 입주 투자기업에게는 전용 사무공간 뿐 아니라 공용 OA 기기, 피투자기업 창업존 입주 우선권을 주는 입주 재량권, 창업존 입주기업 및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IR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판교 창업존 로고.
판교 창업존 로고.

또한 입주 투자기업 및 피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모바일 통신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가능한 3D 제작실, 통·번역, 법률, 규제 샌드박스,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간 지원한다.

모집규모는 최대 6개사이며,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한국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금융업자'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 재원을 확보한 국내외 재단, 기관,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현 경기혁신센터 본부장은 “판교 창업존 내에서 매출, 투자, 마케팅, 고용, 개발,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모든 활동을 가능하도록 하는 창업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입주한 투자사에게 강력한 파이프라인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