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기사승인 2020-04-05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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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수출입은행은 2000억원 규모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외부감사를 받는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입을 경우 담보요구나 신용평가 없이 재무제표에 기반한 정량심사만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별 최대 30억원이다. 혁신성장 또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기업은 100억원까지 확대된다. 상품은 9월말까지만 운영된다. 금리는 최대 0.90%p 우대한다. 

지난달 31일 이후 5개 기업이 60억원을 지원받았다. 80여개사가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수은은 이와 더불어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 상세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수은은 또한 동영상·SNS 카드뉴스·브로셔를 제작해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수은은 오는 7일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설명회에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방안을 설명한다.

9일에는 한국무역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정책금융기관 공동 온라인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방안을 안내한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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